페이스북을 통한 광고의 과정은 소스 > 타깃 > 도달 > 소스로 볼 수 있다
데이터베이스, 액션/목표 달성자와 같은 고객 데이터 소스를 사용하여
정해진 맞춤 타깃 혹은 유사 타깃을 상대로 광고가 노출/클릭/전환의 과정을 거친다
이때 특정 액션을 한 유저의 데이터는 데이터베이스, 액션/목표 달성자 소스 데이터로 확장되고
이러한 구조가 선순환되는 것이 올바르다
선순환을 위해서 고민해야 할 점은
어떤 소스로 어떻게 타깃을 구성해서 무슨 캠페인을 통해 노출-전환 퍼널을 덜 가파르게 하는가가 핵심이다
페이스북 혹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료 마케팅을 집행하기 전 페이지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가장 큰 이유로는 우선 페이지가 없이 유료 광고를 집행할 수 없을뿐더러,
페이지를 통해 회사의 계정을 알리고
게시글에 대한 like와 공유, 그리고 페이지 팔로우와 같은 공감을 통해
동질성이 있는 그룹을 형성할 수 있게 되는데
이 그룹은 내 페이지의 게시글을 자발적으로 본다라는 점에서
추후 콘텐츠 및 광고를 집행할 때 사용 가능한 순수 organic 타깃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페이스북 페이지 살펴보기
임의의 페이스북 페이지로 배달의 민족 페이지를 가져왔다
페이지는 일반적인 사용자 계정과 크게 다르지 않다
프로필, 정보, 뉴스피드, 사진, 동영상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정보에 기입할 내용들은 사전 합의된 내용들로 페이지 생성 시 입력하면 된다
페이지에서 중요한 것은 바로 CTA 버튼이다
CTA(call to action) 버튼은 사용자의 액션 및 전환을 이끄는 장치라고 할 수 있다
배달의 민족 같은 경우 배달 어플이기 때문에 [앱 사용하기]라는 버튼 문구를 통해
페이지에 접속 중인 사용자들에게 앱 설치라는 행동을 유도하고 있다
프로필 사진과 CTA 버튼, 좋아요와 메시지 보내기 같은 참여 버튼들은
스크롤과 상관없이 상단 고정이 되기 때문에 페이지 사용자들에게 상시 노출된다
배달의 민족 페이지에서 스크롤을 내리면 페이지에서 게시한 사진과 동영상을 모아서 볼 수 있는데
이는 기존 페이스북 사용자라면 익숙할 것이다
특별한 점이라면 동영상 밑 부분을 보면 Shop이라는 섹션이 존재한다
모두 보기 하이퍼링크를 클릭하거나, 제품 이미지를 클릭하게 된다면페이스북 shops 기능을 통해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간단하게 말하면 페이스북 내 회사의 온라인 쇼핑몰을 만들 수 있는 기능이다개설 자격, 기능과 같이 자세한 도움말은 Facebook for Business에서 확인 가능하다
배달의 민족 같은 경우 상품을 판매한다기 보단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이기 때문에페이스북 Shops를 통해 배달의 민족 굿즈를 판매하고 있다만약 애플리케이션 사업이 아닌 실제로 물품을 판매하는 회사라면페이스북 Shops를 통해 페이스북 내에서 제품 구매가 가능토록 함과 동시에정보, 추가 연락처 부분에 웹사이트 URL을 기입하고, [더 알아보기], [지금 쇼핑하기와] 같은
CTA 버튼을 통해 고객들을 자신의 홈페이지로 랜딩 시킬 수도 있다
페이스북 페이지 관리하기
페이스북 페이지 생성 가이드를 따라가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보일 것이다
아래의 페이지 관리 홈에서는 정보 수정과 게시물 관리는 물론
사이드바를 통해 페이지의 다양한 부분을 관리할 수 있다
페이지와 뉴스피드 탭은 자신의 페이지와
자신이 팔로우한 다른 페이지들의 게시물을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위의 배달의 민족 페이지에서 '메시지 보내기' 버튼을 볼 수 있었는데
사용자가 이를 통해 메시지를 보내면 해당 메시지들을
받은 메시지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페이스북 메시지와 인스타그램 디렉트 메시지(디엠)를
한 번에 보고 관리할 수 있으며
Comments & More 섹션에서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달린
댓글에 대해서도 확인 및 관리를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Automated Responses기능을 통해 자동 응답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자동 응답기능에는 첫 메시지에 대한 자동 발송 메시지는 물론
자주 물어보는 질문, FAQ에 대해서도 설정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특정 액션 후에 발송할 확인/감사 메시지도 설정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하면 페이스북 페이지 내에서 챗봇과 이메일의 기능을 어느 정도 대신할 수 있다
그다음으로는 페이스북 페이지 인사이트 메뉴가 있는데
간단히 말하면 페이스북의 애널리틱스라고 할 수 있다
페이스북 인사이트를 통해 내 게시글과 광고의 도달 정도 및
고객들의 참여(engagement), 행동, 인구통계 데이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가 참여할 수 있다는 SNS의 특성과 페이지 내에 하이퍼링크와 CTA버튼처럼
고객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기능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페이스북 인사이트는
좋아요, 도달, 페이지 조회, 페이지 행동처럼 사용자의 행동과 참여를 각각 분석할 수 있도록 한다
마치 구글 애널리틱스에 구글 태그 관리자(GTM)와, Appsfly, hotjar과 같은
분석 툴을 통합하여 웹사이트 안에서의 고객 행동을 분석하는 것과 비슷한 기능을 실현시켜놓았다
이러한 기능들을 통해서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반응할 콘텐츠를 찾고
타깃+유사 타깃 형성 후 전환하여 캠페인 집행을 하는 순서를 따르면 된다
게시 도구는 스토리와 라이브 스트림을 포함하여
페이지에서 발행되는 모든 게시물에 대한 관리를 할 수 있는 공간이다
게시물과 업데이트된 내용에 대해 도달과 참여 같은 기본 지표를 볼 수 있으며
게시물 예약, 임시 저장, 게시물 기간 설정과 같이 게시물 발행도 제어할 수 있다
하지만 페이지 게시물에 대한 관리는 아래에 보이는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를 통해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고
애초에 동영상, 브랜디드 콘텐츠와 같은 메뉴들을 클릭하면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로 자동 연결된다
우선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상단바를 통해 페이스북 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다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를 보면 인사이트, 받은 메시지함처럼
기존 페이지 관리에 존재하던 메뉴들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으며
게시물도 시리즈, 재생목록 설정 및 교차 게시 설정과 인스턴트 아티클 발행처럼
게시물에 대해 다양한 설정과 사용자 여행 경로를 만들 수 있다
또한 크리에이티브 도구의 라이브 대시보드를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을 할 수 있는데
이때 스트리밍은 게임 스트리밍 이어야 하기 때문에
Twitch TV와 Afreeca TV, Youtube Live와 같은 플랫폼을 생각하면 된다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를 사용하여 번거로움 없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을동시 관리할 수 있다는 점과 다양한 게시물 발행 및 분석 기능을 제공해준다는 장점이 있다
사이드 메뉴바에서 페이스북 광고센터 클릭하여 유료 광고를 집행할 수 있다
글의 첫 부분에서도 말했듯이 페이스북 유료 광고를 하기 위해선
비즈니스 페이지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SNS 마케팅을 통해 브랜딩을 한다는 예전의 개념에서 벗어나
단순한 브랜딩을 넘어 상품 판매를 통해 실제 수익을 거둘 수 있도록 발전한 SNS 플랫폼이다
페이스북을 통해 유료광고를 바로 집행하는 것보단
비즈니스 페이지를 설립하여 다양한 콘텐츠들을 발행하며각 콘텐츠에 반응하는 맞춤 타깃을 잘 발굴하는 것이 추후 집행하는 캠페인의 효과를 더욱 높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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